전설의 ‘백 바디 드롭’ 봉중근vs안경현 다시 만났다 (빽투더 그라운드)

입력 2022-04-26 09: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빽 투 더 그라운드’가 첫 완전체 훈련에 돌입한다.

26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는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니퍼트, 김태균, 채태인, 이대형, 윤석민과 ‘제1기 공개 입단 테스트’에 합격한 새로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또한 ‘김인식 사단’ 김윤겸 수석코치와 유지훤 수비∙작전코치가 합류한다.

‘봉의사’ 봉중근을 포함해 쟁쟁한 실력을 가진 합격자들이 등장할 예정.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계속되는 선발 경쟁을 예고한 김인식 감독은 주전을 묻는 질문에 “주전은 아무도 없다고 봐야된다”고 답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병살왕’ 홍성흔의 귀환도 확인할 수 있다. 타격 연습에서 여전한 파워로 감탄을 자아내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좋은 활약을 예감케 한 홍성흔은 KBO 역대 최다 병살타 기록 보유자다운 활약으로 웃픈 미소를 유발한다고.

특히, 봉중근과 안경현의 빅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던 전설의 백 바디 드롭 사건의 주인공들이 15년 만에 그라운드 위에서 마주하는 것. 봉중근의 기습적인 1루 견제와 현역 때도 보기 어려웠던 안경현의 슬라이딩 귀루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봉중근이 던진 공을 정확하게 공략, 시원한 홈런을 때려낸 멤버가 등장해 현장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과연 홈런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사진제공 |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