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윤지온 성난 복근→女心 난리나겠네 [화보]

입력 2022-04-28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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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이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에 참여했다.

화보 속 윤지온은 한쪽으로 쓸어 넘긴 헤어스타일에 프릴이 화려한 조끼 블러와 루즈한 블랙 팬츠, 레더 슈즈를 매치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포즈로 내추럴한 무드의 화보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윤지온은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며 배우 본연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클로즈업 화보에서는 무결점 피부와 더불어 또렷한 이목구비와 깊은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모노톤의 화보에서 윤지온은 셋업 슈트 재킷만 툭 걸친 채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윤지온은 “촬영이 없는 날이나 일찍 끝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2~3시간은 운동한다. 실은 화보 촬영 때문에 3시간 운동했다”고 말했다.

윤지온은 MBC 금토 드라마 ‘내일’에서 임륭구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원작 웹툰을 읽고 상상하며 임륭구의 틀을 만들었다.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캐릭터가 조금 각색됐다. 그래서 기존에 상상하며 만들었던 임륭구의 틀을 수정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원작 웹툰을 보며 하염없이 울었다던 윤지온은 “내일을 살아갈 용기가 없는 자들의 아픈 사연 때문에 계속 울었다. 늘 퉁퉁 부은 눈으로 촬영장에 갔다”며 “감독님께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를 보시더니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편하게 해라. 충분히 잘하고 있고 잘하니까’라고 말씀해주셨다. 나를 선택한 분의 말씀이라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 있게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윤지온은 ‘어떤 분위기의 배우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내 이름의 ‘온’이 따뜻할 온(溫)이다. 이름처럼 온기가 느껴졌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매 순간 행복을 느끼는 중이다. 가끔은 벅찰 때도 있는데, 그 벅찬 기분 덕분에 연기에 대한 욕심은 더 커지고 있다. 연기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도,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점도 참 행복한 일”이라고 전했다.

윤지온 화보는 아레나 옴즈 플러스 5월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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