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 ‘큰 부상 NO’

입력 2022-04-29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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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팔꿈치 통증으로 한 경기 더 쉬어갔다. 단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시애틀의 선발 투수는 오른손 크리스 플렉센. 하지만 최지만의 이름은 선발 출전 명단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이는 왼쪽 팔꿈치의 가벼운 불편함 때문.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같은 날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이 “최지만을 내보낼 수도 있으나 가급적 기용하지 않고 싶다”고 밝혔다 전했다.

탬파베이는 30일부터 2일까지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는 딜런 번디, 크리스 아처, 크리스 패댁. 모두 오른손 투수.

이에 최지만은 팔꿈치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을 경우 미네소타와의 3연전 내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초반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15경기에서 타율 0.357와 2홈런 10타점, 출루율 0.491 OPS 1.086 등을 기록했다.

또 표본이 작기는 하나 왼손 투수 상대 약점도 서서히 극복해나가고 있다는 평가. 이에 최지만에 대한 플래툰 시스템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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