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받는 차트’ 오늘(2일) 첫방…배성재, “빨리 종영하길” 왜?

입력 2022-05-02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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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 받는 차트’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는 ‘열 받는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킹 받는(KING+열 받는)’ 시공 초월 충격 실화들을 화려한 말발과 신들린 연기로 들려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차트쇼이다. ‘킹 받는다’는 제목처럼, 시청자들이 마음껏 분노하고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배성재가 메인MC를 맡았으며 이승국, 랄랄이 스토리텔러로 합류했다.

● 배성재X이승국X랄랄, 의외의 조합이 불러올 시너지

교집합이 없어 보이는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의외의 조합은 신선하다 못해 파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묵직하게 중심을 잡는 메인MC 배성재는 사실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핵심을 짚어내는 한편 ‘걱정인형’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복선을 캐치해 결말을 예견하기도 한다. 솔직 담백한 매력의 이승국은 사건에 깊이 몰입해 공감하고 분노한다. 랄랄은 거침없는 리액션과 독설을 주저하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는다.

특히 이승국과 랄랄은 앞서 배성재가 비유한 것처럼 축구의 윙어가 되어 실감 나는 연기로 스토리를 패스하며 시청자의 몰입을 돕는다. 다른 매력의 3인방이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침과 동시에 서로 시너지를 내며 몰입도를 넘치게 이야기를 펼칠 전망이다

● 진짜 사건만 모아 차트 랭킹

단 1%의 허구도 없는 실제 사건을 배성재, 이승국, 랄랄이 리얼하게 풀어준다. 실제 일어났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킹 받는’ 사건들의 향연이지만 실화이기에 더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다. 실제 사건 영상이나 사진 등을 공개하며 생생한 현장감도 제공한다. 이에 대한 3인방의 리얼 리액션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충분하다.

배성재가 “‘쇼킹 받는 차트’를 보면 세상이 멸망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라며 “인간에 의한 지구 멸망 대베를 하는 프로그램이고 보면 되겠다”라고 소개할 만큼 랭킹에 오른 사건들은 실제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어 시청자들에게 소구 하는 바가 크다.

● 마음껏 분노하며 시원한 카타르시스 만끽

월요일 저녁 ‘쇼킹 받는 차트’는 충격 실화를 리얼하게 전달하며 월요병 특효 치료제 역할을 자처한다. ‘킹 받는’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하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쇼킹 받는 차트’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들에 마음껏 분노하고 시원하게 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배성재와 이승국은 ‘쇼킹 받는 차트’ 폐지를 비는 발언으로 본방송 시청 욕구를 자극하기도. 배성재는 “‘쇼킹 받는 차트’가 종영했다는 것은 세상이 그만큼 밝아졌다는 뜻”이라며 “프로그램이 폐지되길 빌며 시청해주시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승국은 “이 프로그램 소재가 빨리 바닥나서 종영 수순을 밟게 되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는 5월 2일 월요일 바로 오늘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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