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우리스러운 음악 말고 새로운 도전 해보고 싶었다”

입력 2022-05-03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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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우리스러운 음악 말고 새로운 도전 해보고 싶었다”

그룹 아이콘(iKON)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콘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앨범 ‘FLASHBACK’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는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 신스 웨이브에 레트로 감성을 더해서 준비해봤다”며 “녹음과 안무까지 곡의 스타일에 맞춰서 새롭게 준비해왔다. 우리도 떨리고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이콘의 새로운 도전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아이콘이 이때까지 해보지 않은 곡이기에 회사 내부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타이틀곡으로 정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바비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새로운 것을 항상 찾고,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너라는 이유’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진환은 “자주 했던 아이콘스러운 음악도 생각했지만 오랜만에 나오는 것인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런 노래를 아이콘이 해?’ ‘잘 소화하네’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콘이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FLASHBACK]은 영화에서 장면의 순간적인 변화를 연속해 보여 주는 기법이라는 뜻처럼 아이콘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담았다. 바비가 전곡 작사로 앨범 전체를 아울렀고, 김동혁은 ‘말도 안 돼 (FOR REAL?)’와 ‘그대 이름 (NAME)’의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김진환은 작곡한 ‘용(龍) (DRAGON)’을 선보인다.

아이콘의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 (BUT YOU)’는 1980년대 팝 음악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이 노래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특징이다. ‘너라는 이유’를 비롯한 이들의 새로운 음악들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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