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주 친구들과 서울 추억 쌓기(서울체크인)[TV북마크]

입력 2022-05-0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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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요가와 유기견 봉사로 오랜 인연을 쌓아온 제주도 친구들과 서울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일(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공 티빙(TVING)) 5회에서는 이효리와 제주도 절친들이 요가 화보 촬영과 더불어 서울 여행을 즐겼다. 특히 이효리는 수학여행에 온 듯 한껏 들뜬 제주 친구들을 위해 서울을 즐기는 다채로운 방법을 준비해 소중한 추억을 함께 쌓아갔다.

이날 이효리는 요가와 유기견 봉사로 오랜 인연을 쌓아온 제주도 친구들과 요가 화보 촬영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이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북촌의 풍경을 감상하며 화보 촬영장에 도착했다. 이어 오랜 시간 숙련한 요가 실력과 오랫동안 다져온 절친 케미스트리를 발휘, 화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요가 화보는 처음 본다”, “나도 요가하고 싶어진다”, “이제껏 보지 못한 분위기”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이효리는 서울이 낯선 친구들을 이끌며 한강뷰가 매력적인 조개구이 집으로 향했다. 또한 한강의 풍경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보트를 타고 본격적으로 서울의 야경을 감상했다. 낭만적인 야경에 더해진 배경음악과 함께 친구들의 텐션도 밤이 무르익을수록 점점 고조됐다.

특히 조개구이를 먹으며 친구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는 웃음과 더불어 따뜻한 공감을 선사했다. 평소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쑥스러워하던 이들은 깜짝 문자 보내기를 시작했다. 딸의 살가운 사랑 고백에 부모님이 보낸 애정 가득한 답장은 훈훈함을 안겼다. 이는 “나도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보내야겠다”, “부모님 이야기할 때 자꾸 울컥한다” 등 그간 부끄러움 때문에 부모님에게 애정 표현을 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장면이었다.

부모님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제는 부모님이 전화가 되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이효리의 말은 친구들에게도 뭉클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세월이 흐를수록 부모님의 건강에도 변화를 느낀다고 덧붙여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제주 친구들을 위해 특별히 호텔 스위트 룸을 예약, 여행의 피로를 씻어줄 편안한 밤을 선물했다. 좁은 욕조 속에 옹기종기 모여 아름다운 도시의 밤을 감상하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효리의 애정이 담긴 여행을 즐기던 친구들은 연신 ‘집에 가기 싫다’며 서울 라이프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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