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수상

입력 2022-05-07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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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경구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58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 영화 '킹메이커'로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수상 후 “저에게 인기상 투표를 해 주신 팬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심사위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화 전체를 짊어졌던 이선균 배우, 제일 먼저 생각나고 감사합니다. 변성현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동료 배우들도 감사합니다. '킹메이커'는 크랭크인 전에 제작이 되지 못할 뻔한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 제작을 할 수 있게 손 내밀어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대표님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저의 동지 송윤아 배우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송어'를 촬영 할 때 저를 잡아 주시고 세심하게 가르쳐 주셨던 강수연 선배님의 쾌유를 빕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설경구는 극 중 ‘김운범’ 역으로 분했다. 설경구는 소신과 신념을 가진 강직한 정치인 김운범 캐릭터를 디테일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완성했다. 설경구만의 묵직한 에너지로 극을 이끌며 충무로 대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

지난 해 영화 '자산어보'로 5관왕을 기록한 배우 설경구, 올해는 영화 '킹메이커', 넷플릭스 '야차',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등 세 편의 영화를 공개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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