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의 아저씨’ 보고 아이유 팬 돼”

입력 2022-05-10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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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아이유가 작품 참여 이유를 말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는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을 통해 자리했다.

이날 아이유 ”시나리오를 받고 글을 다 읽기 전에 단편영화를 찍으면서 배두나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다. 선배님에서 전화를 해서 여쭤봤다. 배두나 선배님도 그 역할이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셨다. 좋아하는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니 더 확신을 갖고 시나리오를 읽었다“라고 설명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이유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하며 “‘나의 아저씨’를 보고 팬이 됐다. 후반에는 이지은이 나오는 장면만 나오면 울고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8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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