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이어 유사나의 기업 비전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토대로 환경 친화적인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성과를 정리했다. ‘The 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를 비롯해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 관련 국제표준을 통해 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유사나는 2012년부터 사회환원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에서 30년간 기아, 영양실조로 힘든 시간을 겪는 빈곤 아동과 그 가족에게 450만 개의 식사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소량의 물로 여러 작물을 길러 식량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8470개의 가든타워 기금을 조성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다양성&포용성 자원 봉사(D&I Volunteer Week) 주간’을 시행했다.
또한 유사나는 세계 지사의 크리스마스 기념 가이드북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최대 40만장의 용지를 절약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본사 사용 에너지 26%를 태양열 전지와 인증된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했다. 친환경 패키지 캠페인 ‘a Bottle Refresh Campaign’을 진행해 포장재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로 전환했다. 2024년까지 모든 지사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