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약칭 ‘뜨씽즈’) 9회에서는 함께라서 두렵지 않은 합창을 위한 실전 연습인 버스킹 무대 2탄이 펼쳐진다.
앞서 지난 8회에서 김영옥·나문희·최정훈의 ‘봄날은 간다’, 서이숙·윤유선·이서환·우미화의 ‘꽃밭에서’ 등으로 폭풍 감동을 안겼던 ‘뜨씽즈’. 2탄에서도 감동과 환희가 가득한 무대가 가득히 준비되어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뜨씽즈’ 에이스들이 뭉친다. 60년 지기 김영옥과 나문희처럼 두 손 꼭 잡고 함께 노래를 부르자 했던 정영주와 박준면이 대단한 성량을 쏟아낸다. 등장부터 압도적 아우라를 뽐내며 무대를 장악한 두 파워 디바가 부를 영화 ‘보디가드’ OST인 ‘런 투 유(Run to you)’가 기대된다.
‘리듬 천재’ 우현과 ‘뜨씽즈’ 공식 안무가 이병준이 제대로 댄스 한풀이에 나선다. 호응이 대폭발했던 두 사람의 뜨거운 ‘둥지’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 또한, 10년 만에 드라마 ‘신사의 품격’ 때 불렀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선곡한 이종혁의 깜짝 기타 퍼포먼스도 공개된다. ‘뜨씽즈’ 기타 장인 장현성을 견제하기 위해 굳은 살이 생길 때까지 연습한 이종혁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여기에 ‘뜨씽즈’를 응원하기 위해 진심을 다해 무대를 준비한 박정현과 음악감독 최정훈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공개된다. 믿고 듣는 최강 보컬리스트인 두 사람의 최초 듀엣 무대가 펼쳐지는 것. 두 사람은 박정현이 신인 시절 많이 부른 추억의 노래 ‘빈센트(Vincent)’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준다. 특히 두 사람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에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라면서 김영옥이 눈물을 쏟는다고. 김영옥을 비롯해 모두를 감명 깊게 만든 역대급 듀엣 무대가 찾아온다.
두 번째 초특급 게스트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함께 한다. 임형주는 ‘뜨씽즈’ 단원들과 함께 김영옥의 자기 소개 곡이기도 했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합창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방송은 16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