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이닝-ERA 0.53’ MIA 알칸타라, 첫 NL 이주의 선수

입력 2022-05-24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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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평균 97.5마일의 무시무시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샌디 알칸타라(27, 마이애미 말린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알칸타라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알칸타라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12개.

특히 지난 2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9이닝 6피안타 3실점(무자책)로 시즌 첫 완투를 했다. 또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8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알칸타라의 성적은 크게 향상됐다. 23일까지 시즌 9경기에서 59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와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9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알칸타라는 장래 사이영상을 수상할 투수로 평가돼 왔다. 이미 지난해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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