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친밀+신뢰” [화보]

입력 2022-05-26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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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로 칸 영화제에 참석 중인 이주영의 특별한 화보가 공개됐다.

에스콰이어 측은 이주영과 함께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시크하면서도 풋풋한 ‘청춘’의 이미지까지 동시에 간직한 이주영 배우의 매력을 조명했다. 사진 속 이주영은 블랙 티셔츠, 니트톱, 볼드한 액세서리 등 ‘락 시크’ 스타일의 옷차림으로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거칠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연출한다.

이주영은 옷 스타일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멜랑콜리한 무드에서부터 터프한 느낌, 짓궂은 느낌까지 매 컷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도 이주영은 영화 ‘브로커’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최근 함께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감독과 배우 사이에 이 정도의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감독”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커’는 칸 영화제에서 다 같이 보려고 국내 기술 시사도 안 보고 기다렸다”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화보의 키워드 ‘갈망’의 단초가 된 이주영 배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데뷔 10년 차인 지금도 여전히 연기가 너무 좋다고 토로했던 자신의 장문의 글에 대해 그녀는 “가끔 영화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스스로도 벅찰 정도가 있다”며 “’너무 좋아한다. 너무 사랑한다.’ 이렇게 심장을 비집고 나올 것 같은 감정이 들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감독으로 처음 연출한 단편 영화에 대한 이야기, 스스로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 캐릭터의 성격에 따른 연기의 접근 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주영 배우는 영화 ‘브로커’가 경쟁 부문에 선정되며 현재 칸 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로, 국내에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에스콰이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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