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남자란 게 뭐길래’ 신곡 발표

입력 2022-05-27 09: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뮤지컬 배우 출신 가수 정윤희가 26일 신곡 ‘남자란 게 뭐길래’(작사 정원, 유영, 작곡 정원)의 음원을 공개했다.

‘남자란 게 뭐길래’는 힘들고 지친 아빠들의 응원가로 ‘아빠 힘내세요’ 콘셉트의 트로트 가요다.

지난해 4월 데뷔곡 ‘갱년기인가 봐’는 갱년기 여성들의 희망가였다면, 1년 만의 컴백 신곡 ‘남자란 게 뭐길래’는 이 시대 아빠들을 위한 힐링 곡이다.

‘갱년기인가 봐’에서 첫 호흡을 맞춘 작사, 작곡가 뮤직테라피스트 정원이 다시 콤비를 이뤘다. ‘가장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가슴속으로는 울면서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는 당당한 척 말 못 하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낸 아련한 가사가 눈에 띈다.

정윤희 특유의 상큼한 음색과 경쾌한 셔플리듬 밝은 멜로디는 슬픔이 비탄으로 끝나지 않고, 사랑과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된다.

정윤희는 서울예대 무용과 출신으로 오랜 기간 뮤지컬배우와 다운타운 가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가수로 늦게 데뷔했다. 특히 정윤희의 본명은 방윤희로 70년대 트로이카 배우 정윤희의 이름을 예명으로 차용했다.

“‘트로트계의 정윤희’가 되어, 실력은 있으나 미처 기회를 못얻은 ‘재야 가수들’의 희망이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윤희의 신곡 ‘남자란게 뭐길래’는 26일 발매 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