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 재단, 스타트업 육성 비전 공개 “1000억원 규모 투자…스타트업 250개 키운다”

입력 2022-05-31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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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3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2021년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지속 전개해 왔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5개년 비전은 육성부터 투자까지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을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신규 펀드를 조성해 15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IR 지원,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을 통해 8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다. 이를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이 초기 자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타트업 250개 육성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 새롭게 육성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6000개 창출 등을 추진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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