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감탄사 연발 ‘명불허전’ (군대스리가)

입력 2022-06-07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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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군대스리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송종국은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특전사 팀과 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을용과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한 송종국. 그는 특전사 팀을 압박하는 것은 물론, 좋지 않은 경기 조건에도 상대팀에게 유리한 흐름을 끊어내는 등 '명불허전 미드필더'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 운동장 곳곳을 누비는 왕성한 활동력을 비롯, 녹슬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를 잇달아 선보이며 팀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송종국의 활약은 경기에 앞서 열린 첫 승 기념 패션쇼에서도 빛났다.

MC들은 '레전드 국대'들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송종국과 이천수는 평범한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이을용과 현영민 등 다른 선수들의 말쑥한 옷차림에 식은땀을 흘렸고 "아침에 신분증까지 챙겼는데", "오미크론 때문에 그래"라며 변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과 혈기 왕성한 국군 장병들이 축구로 대결하는 프로그램. 이천수, 송종국, 김용대, 현영민, 김형일, 김정우 등이 출연해 '레전드 국대' 멤버로서 활약 중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사진 | tvN ‘군대스리가’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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