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88위 평가 ‘1위 음바페’

입력 2022-06-07 11: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가치가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88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7일(이하 한국시각)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선수 100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5290만 유로(약 709억 원)로 88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축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만 23골을 터뜨려 모하메드 살라(30)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자료는 미래 잠재 이적료를 예상한 것. 이에 좋은 실력을 보이는 어린 선수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손흥민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실제로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최고의 자리에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한 킬리안 음바페(24)가 올랐다. 음바페의 가치는 2억 560만 유로(약 2757억 원)로 평가됐다.

또 2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 1억 8530만 유로(약 2486억 원)다.

이어 3위에는 엘링 홀란드(22, 맨체스터 시티)가 올랐다. 홀란드의 가치는 1억 5260만 유로(2047억 원)으로 평가됐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과 손흥민은 오는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와 A매치 평가전을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