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서지혜 의도적으로 안 보려…” 왜?(키스 식스 센스)

입력 2022-06-07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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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김지석이 서지혜 앞에 등장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의 천재감독 이필요(김지석 분)가 ‘성공한 남자’로 돌아왔다.

그가 이렇게 돌아온 이유도 로맨틱하다. “해외에서 상을 타면 프러포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예술을 만난 필요는 반지를 건넸고, “세 번만 만나자.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않냐”고 간곡히 부탁했다. 예술이 좋아했던 음식을 기억하고 챙겨주는 등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덧입히기도 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전남친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상대역인 서지혜를 의도적으로 안 보려 했다”며 조그만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던 열정을 밝혔던 김지석. “어쩌면 ‘전남친’이라는 이미지가 한 끗 차이로 지질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많이 성장하고 성숙한 전남친 필요의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다”는 노력은 완벽한 ‘첫사랑’의 모델을 만들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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