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아내 건강 걱정, 비타민 주사라도 맞으라고” [화보]

입력 2022-06-0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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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아내 건강 걱정, 비타민 주사라도 맞으라고” [화보]

배우 박해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24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한국판의 베를린 역할을 맡은 배우 박해수. 그가 선보이는 베를린 역은 범죄 침투조를 이끄는 팀의 리더다. 박해수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레드, 블랙, 화이트 배경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해수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유령’의 공개를 앞둔 기분에 대해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찍었던 것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밀리다 보니까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나오게 됐다.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들이고, 너무나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한 작품들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의 집은 통일 직전의 한국이라는 설정으로 갈등을 더욱 증폭시켰다. 내가 맡은 인물인 ‘베를린’도 분단국가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탄탄한 원작에 한국적인 정서와 아픔까지 담아 흥미로운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박해수가 요즘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생후 8개월 된 아들. 그는 “이제 막 기어다니고, 두 발로 서기도 하고, 잘 웃다가도 떠나갈 듯이 울고, ‘음마, 음마’하면서 엄마를 부르고, 성질도 부릴 그럴 때”라며 “아내의 건강이 걱정이다. 지칠 땐 비타민 주사라도 맞고 오라고 보내곤 한다”고 고백했다.

박해수는 “즐겨보는 드라마는 ‘우리들의 블루스’나 ‘나의 해방일지’”라며 “정적인 파도가 치는 것 같은 이야기를 좋아해서 히마구치 류스케의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도 인상적으로 봤다”고 전했다.

박해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240호와 공식 SNS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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