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흙수저에서 광고퀸으로…‘대행사’ 확정 [공식]

입력 2022-06-0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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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흙수저에서 광고퀸으로…‘대행사’ 확정 [공식]

배우 이보영이 JTBC 새 드라마 ‘대행사’(가제)를 통해 ‘광고퀸’이 된다.

JTBC 새 드라마 ‘대행사’(가제, 연출 이창민, 극본 송수한,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는 대기업 광고대행사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

이보영은 밑바닥서부터 대기업 광고대행사의 최초 여성 임원자리까지 ‘독기’ 하나로 올라간 ‘고아인’ 역을 맡는다. 고아인은 집안도 학벌도 받쳐주지 못하는 스펙 ‘흙수저’이지만,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한 인물. 외롭고 고통스러운 상황일수록 자신을 더더욱 몰아붙이며 끝까지 싸워 정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고아인’이란 인물이 가진 우아하면서도 처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낼 수 있는 배우로 이보영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녀의 캐스팅이 성사돼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절대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오른 고아인의 가시밭길 성공 스토리를 중심으로 광고업계를 둘러싸고 정점에 서기 위해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는 진짜 ‘꾼’들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월간 집’ 등 시청자가 원하는 재미와 따뜻하고도 섬세한 감성을 버무린 연출력을 선보인 이창민 감독이 함께하는 ‘대행사’는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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