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가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차기작인 드라마 ‘킹더랜드’에 이어 ‘차차기작’으로 드라마 ‘불문율’을 논의 중이다.
10일 동아닷컴 취재 결과 이준호는 현재 드라마 ‘불문율’의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불문율’은 음지에 있던 남자와 무명 뮤지컬 배우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이 가미돼 스펙터클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케 하는 작품이다. 영화 ‘검객’과 ‘최면’ 그리고 7월 개봉을 앞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를 연출한 최재훈 감독의 신작. 당초 영화로 기획됐으나 6부작 드라마로 대본 작업을 마치고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연기돌’ 이준호는 영화 ‘감시자들’, ‘스물’을 비롯해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 2TV ‘김과장’ 등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쌓아왔다. 지난해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그해 연말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까지 휩쓸고 있는 대세 이준호. 그는 현재 임윤아와 함께 캐스팅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킹더랜드’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어 ‘불문율’까지 함께한다면 로코에 이어 액션까지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