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美 MTV 세 번째 출연 ‘Trust Fund Baby’ 퍼포먼스

입력 2022-06-11 0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인기 TV쇼에 연이어 출연, 북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MTV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수록곡 ‘Trust Fund Baby’ 무대를 펼쳤다.

2020년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의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와 2021년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의 수록곡 ‘Magic’ 무대 이후 ‘MTV Fresh Out Live’에 세 번째 출연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고풍스러운 저택의 거실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배경으로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Trust Fund Baby’는 ‘돈이 없으면 사랑도 하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가사와 이에 대비되는 서정적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다섯 멤버는 애절한 보이스와 표정 연기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음악적으로 지난 몇 년간 R&B, 힙합, 디스코팝, 이모 팝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면서 크게 성장했고, 팀워크가 더 끈끈해졌다. 예전에는 멤버들이 친구 같은 존재였다면, 지금은 확실하게 가족이 됐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여러 저명한 미국 TV쇼에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은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와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등에 출연했고, 지난달 31일에는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서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9월에는 일본 오사카와 지바현에서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를 개최,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