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출연 이유=박준화 감독 ‘나만 믿고 따라오라더라’”

입력 2022-06-14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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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오마이걸), 박준화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재욱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나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구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감독님 첫 미팅에서 ‘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박준화 감독님이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했다. 그 말에 힘을 얻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청 포인트에 대해서는 “작품 자체가 템포가 있다. 그런 점을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쓴 홍 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식샤를 합시다’ 시즌1·2,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 등이 출연한다. 또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 고윤정 등 다양한 배우가 특별 출연한다.

‘환혼’은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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