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윤남기♥이다은 이어 ‘돌싱글즈’ 2호 부부 탄생할까[종합]

입력 2022-06-23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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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이다은의 결혼을 성사시킨 ‘돌싱글즈’가 시즌3로 돌아왔다. ‘돌싱글즈3’는 시즌1, 2보다 더 화끈한 전개를 기대케 만들고 있다.

2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ENAxMBN ‘돌싱글즈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박선혜 PD는 “여러 분들에게 가능성을 열어두어서, 라인이 활발하게 바뀌었다. 밤마다 격동과 역동적이었다. 그런 밤들이 계속 준비됐다. 한 회차라도 놓치면 어려우실 거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유세윤은 시즌3의 차이에 대해 “분위기가 이전 시즌에 비해 젊어졌다. 이번에 봤을 때 어려보이시고, 분위기도 젊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엉키는 라인들을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혜영 역시 “지금까지 나온 1, 2는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참여자들이 아니었다. 굉장히 진지하기 때문에 재밌다. 진지함에서 오는 재미다. 그런 진지함을 포인트로 두고 보시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라고 제안했다.

박선혜 PD는 ‘돌싱글즈’의 인기에 대해 “저희 프로그램이 생긴 이후, 연애 버라이어티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우리 출연자들이 경험의 폭이 클 수밖에 없다. 그 경험의 폭에서 공감대를 넓게 잡으시는 것 같다. 그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시다 보니, 우리 프로를 재밌게 다양한 시청자들이 봐주시는 것 같다. 짝을 찾고 싶은 마음이 큰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그게 인기 비결이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즌3 만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시즌1, 2의 출연자들에게 힌트를 얻었다. 이 분들이 해보시고, 데이트 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데이트를 다채롭게 했다. 신혼여행도 시즌2의 남기, 다은 씨가 매칭이 끝나고 너무 애틋하게 안 헤어지려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걸 보면서 바로 신혼여행을 보내는 것으로 했다”라고 답해 기대를 높였다.

또 박선혜 PD는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해 “외부적으로 영향이 크다 보니, 섬세하게 선정해야겠다는 부담 속에서 많은 면접과 고민과 회의 끝에 출연자를 선정했다”라며 “기준은 하나다. 얼마나 진심으로 짝을 찾고 싶어 하시나다”라고 말했다.



박선혜 PD는 최근 결혼과 이혼을 소재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이 나오는 것에 대해 “결혼, 이혼 이런 소재들을 많은 프로그램에서 다루고 있다. 호불호가 없는 소재인 것 같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고, 진짜 감정이 나올 수 있다. 진짜의 감정이 나온다는 점에서 방송에서 많이 다뤄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선혜 PD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결혼에 대해 “너무 신기하다. 지금도 다은 씨의 지원서 파일이나, 시즌2 초창기 모습을 보면 ‘이 분들이 가족이 됐네’ 소름이 끼친다. 어떤 상을 받은 것보다 그런 느낌을 받는다”라며 “초반에는 시즌2 출연자로서, 기수마다의 소속감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시즌3가 견제가 된다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시즌3 출연자들도 꼭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다은 씨가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질문에 정겨운은 “이번에 두 자릿수 가겠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ENA와 MBN이 공동 제작하는 ‘돌싱글즈3’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려낸 연애 시리즈물이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단 하나의 규칙 아래, 상대를 쟁취하기 위한 ‘연애 전쟁’을 시작한다. 26일(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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