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전우치’ 강동원과 비교? 생긴 게 너무 달라” (외계+인)

입력 2022-06-23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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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준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류준열 “‘전우치’ 강동원과 비교? 생긴 게 너무 달라” (외계+인)

배우 류준열이 ‘전우치’ 강동원과의 비교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류준열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 제작보고회에서 최동훈 감독의 전작 ‘전우치’(2009) 관련 질문을 받았다. 같은 도사 캐릭터라는 점에서 비교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류준열은 “‘전우치’는 나도 극장에서 너무 재밌게 본 영화”라며 “전우치와 ‘외계+인’ 무륵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생긴 게 너무 다르지 않나 싶다. 전우치는 잘생겼지 않나. 그 부분을 누구보다 집요하게 캐릭터를 파헤쳤다. 나만의 도사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둑들’(2012)과 ‘암살’(2015)로 쌍천만을 기록한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외계+인’은 1부와 2부가 유기적으로 구성된 가운데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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