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원조 에이스의 부활…김미현 능가하는 퍼팅 (‘골프왕3’)

입력 2022-06-25 13: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장민호가 TV조선 예능 ‘골프왕3’ 역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롱 퍼팅으로 원조 에이스의 부활을 알린다.

25일 ‘골프왕3’ 12회에서는 ‘최강이유’ 팀 강석우-윤유선-이완-최대철이 그간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선보이며 ‘골프왕’ 멤버들과 짜릿한 골프 명승부를 펼친다.

‘골프왕’ 팀 장민호는 상대팀 관록의 에이스인 강석우에게 맞서 일대일 대결을 성사시켜 기대감을 드높였다. 장민호는 무려 구력 35년 차에 빛나는 강석우의 실력에 긴장한 듯, 첫 티샷을 해저드로 보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터.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해저드 티에서 온 그린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20m 롱 퍼트를 남겨둔 장민호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과 멤버들은 “저기서 절대 못 넣는다”며 롱퍼팅의 까다로움에 격하게 공감했던 상태. 그러나 장민호는 홀컵을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명실상부 최고의 퍼팅 샷을 날리며 롱퍼팅에 성공했고, 지켜보던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의 환호성까지 이끌어냈다.

장민호의 그림 같은 샷에 ‘골프왕’ 멤버들은 다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었고 양세형은 “역대 골프왕 퍼팅 중 가장 롱 퍼팅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김국진 역시 “여기서 넣은 건 정말 대박인 거다”라며 장민호를 인정했고 상대 팀 윤유선은 “내가 뭘 본 거야? 어메이징하다”며 극찬을 터트려내 열기를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

제작진은 “연예계 숨은 골프 고수인 강석우-윤유선-이완-최대철과 ‘골프왕’ 팀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며 “더불어 역대급 샷으로 ‘골프왕’ 팀의 사기를 제대로 끌어올린 장민호의 맹활약은 어땠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골프왕3’는 매주 토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