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 건물에서 주거와 영업이 가능한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한 건물에서 주거와 영업이 가능한 매물을 찾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작은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의뢰인 부부는 매달 나가는 월세의 부담과 아이들에게 각 방을 주고 싶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들은 잡화점 운영과 거주가 동시에 가능한 상가주택을 찾고 있으며, 용도 변경이 가능한 단독주택도 괜찮다고.
지역은 경기도 남부 지역을 선호하며,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곳을 바랐다. 예산은 임차인 보증금을 제외한 실매매가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날 덕팀에는 코미디언 이국주가 출격한다. 그동안 ‘홈즈’에서 승률 100%를 자랑하며 승리요정으로 불리던 이국주는 이번 대결 역시 자신을 맞춤형 코디라고 소개하며 승리를 확신한다. 그는 현재 의뢰인이 찾고 있는 매물처럼 상가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상가주택 거주자의 꿀팁을 모두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상가주택의 4층에서 6층까지 살고 있다고 밝힌 이국주는 각 층마다 공간을 분리해 생활 중이라고 말한다. 이에 이국주의 절친 박나래는 “이국주 씨 집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술 마시는 날에는 6층 침실에서 짐을 싸서, 4층 주방으로 이사를 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국주는 주방이 있는 층에 방이 없다고 밝히며, 대신 고기 써는 기계와 피자 화덕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가 생긴다면, 집 안에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놓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안낸다.
이국주는 양세찬과 함께 수원시 권선구로 출격한다.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공원, 도서관이 있으며 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이라고 소개한다. 무엇보다 인근에 먹거리 골목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고 한다.
방송은 26일 밤 10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