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100년 특별전’, 인사동서 진행 [경마]

입력 2022-06-29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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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7월11일 종로 인사아트센터 개최
1897년 나귀경주 등 경마 100년 자료 공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특별전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韓國競馬 一百年 新風百選)’이 29일부터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신문기사로만 남아 있는 1897년 외국어학교 학생들의 나귀경주를 비롯하여 매년 전국 9개 공인 경마장을 순회하며 열렸던 춘계와 추계경마 사진, 장애물 경주 기록, 항아리처럼 생긴 우승 트로피, 김구와 이승만 등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경마장 방문 등의 희귀 자료를 공개한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지난 백 년 동안 한국경마에 보내준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한국경마가 가져왔던 새로운 바람, 즐거운 바람 백여 장면을 선정하여 한 자리에 모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특별전을 통해 한국경마가 백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한국경마의 미래 백 년도 더 새롭고 신나는 즐거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월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관람 후기 SNS 업로드 후 해시태그를 등록하면 추억의 간식인 말모양 달고나 또는 복을 부르는 마패 열쇠고리를, 우수 후기로 선정된 5명에게는 아트 편자 또는 쥘부채를 증정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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