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한국서 재활 계획 공개한 이현중 “좀비처럼 다시 살아 돌아오겠다”

입력 2022-07-05 14: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현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농구(NBA) 입성을 위한 1차 도전이 부상으로 마무리된 유망주 이현중(22)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국내에서 재활한다.

이현중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달 초 미국 LA에서 부상을 입은 왼쪽 발에 대한 수술을 받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NBA 샬럿 호네츠의 워크아웃 도중 왼쪽 발 골절상을 입은 그는 에이전트사의 도움을 받아 다수의 NBA 선수들이 치료를 받은 LA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이현중은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와 재활과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회복 후에는 다시 NBA 입성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현중은 올해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 미국 대학 1부리그에서 인정받은 슈팅능력 등 롤 플레이어의 가치는 인정받았으나, 드래프트 개최 직전 부상을 당한 터라 그를 선택하는 구단은 없었다.

드래프트에서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전환된다. 이현중이 NBA에 입성하기 위해선 NBA 하부리그인 G리그 등을 통해 기량을 쌓은 뒤 NBA 구단들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는 시기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2022~2023시즌보다 2023~2024시즌을 목표로 다시 뛰어야 한다.

이현중은 계속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바퀴벌레처럼 어떻게든 버티고, 좀비처럼 다시 살아 돌아오겠다. 지금처럼 같은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며 최고의 무대를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