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亞 축구선수 주급 1위…음바페의 14% 불과

입력 2022-07-06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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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출신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파악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각 대륙별 최고 주급 축구 선수를 소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1800만 원·스포트랙 인용)를 받아 아시아 출신 선수 중 가장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23골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통계전문 업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손흥민은 2018년 연장 계약을 통해 주급 14만 파운드, 연봉 728만 파운드(약 113억7000만원)를 받고 있다. 2025년까지 향후 3시즌 동안 같은 연봉을 보장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매달 주급을 모아 한번에 월급 형태로 지급하며 세금 약 40%를 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출신 중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한 주에 40만 파운드(약 6억2000만 원·데일리 메일 인용)를 받아 가장 높았다.

북미에선 첼시의 크리스천 풀리식(15만 파운드·스포트랙 인용), 오세아니아에선 뉴캐슬의 크리스 우드(8만 파운드·카팔로지 인용)의 주급이 제일 높았다.

남미 출신 최고 주급자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로 96만 파운드(약 15억 원·데일리 메일 인용)에 이른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수령하는 선수는 메시의 동료 킬리안 음바페로 100만 파운드(약 15억 6000만 원·데일리 메일 인용)에 달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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