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오른 무릎 반월판 파열 수술 아닌 재활 치료

입력 2022-08-03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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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릎을 다친 폴 포그바(29·유벤투스)가 수술을 받지 않고도 회복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3일(한국시간) BBC,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포그바는 오른 무릎 부상 부위에 칼을 대지 않고 체육관과 수영장에서의 재활치료를 통해 나을 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5주 뒤 그라운드로 복귀가 목표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 입단한 포그바는 미국에서 진행한 프리시즌 투어 훈련 중 오른 무릎의 반월판 연골이 파열됐다. 그는 지난 달 멕시코의 시바스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유벤투스 복귀전을 치렀으나 이후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애초수술이 필요한 부상으로 알려져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2일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아닌 재활치료로도 나을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기여한 포그바는 이로써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8월 15일 사수올로와 홈에서 2022~2023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포그바는 출전할 수 없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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