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이적’ 후안 소토, ‘2번-우익수’ 선발 출격

입력 2022-08-04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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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후안 소토(24)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첫 경기를 맞는다. 소토는 익숙한 2번 타순에서 시작한다.

샌디에이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2번, 우익수에 배치했다. 또 소토와 함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조쉬 벨(30)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즉 지난 3일 콜로라도와의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서 윌 마이어스와 노마 마자라가 제외되고 소토와 벨이 추가된 것이다.

또 소토와 함께 테이블 세터를 구성할 주릭슨 프로파는 1번, 좌익수로 나선다. 이어 3번-3루수에는 매니 마차도, 5번-2루수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계속해 전날 함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브랜든 드루리는 6번, 지명타자에 배치됐다. 7~9번은 포수 호르헤 알파로-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유격수 김하성.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는 왼손 블레이크 스넬. 이번 시즌에는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4.43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오른손 채드 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쿨은 이번 시즌 6승 6패와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 중이다.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군 소토가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경기부터 호쾌한 타격으로 구단과 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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