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이준호·에스파 모델 기용 글로벌 마케팅 재개

입력 2022-08-17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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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준호, 에스파 이어 하반기 모델 라인업 순차 공개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걸그룹 에스파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10일 SNS를 통해 에스파의 모델 발탁을 알리는 ‘Guess Who?’ 영상을 공개했으며 17일 두 번째 모델인 가수 겸 배우 이준호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 아이돌그룹 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하는 이준호는 지난해 방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2020년 ‘블랙맘바’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을 히트시키며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매장과 SNS, LDF매거진을 통해 두 모델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파


롯데면세점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마케팅의 일환으로 한류스타들과 함께 콘서트, 웹드라마, 팬미팅 등 K-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직접 관람한 내외국인이 10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31번째 공연은 300만 뷰를 기록했다. 체험형 한류복합문화 공간인 ‘스타에비뉴’도 K-팝 팬들에게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글로벌 고객들이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 광고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K-컬처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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