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표정’ 김세정, 작가 데뷔 직전 ‘올 스톱?’ (오늘의 웹툰)

입력 2022-08-19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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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늘의 웹툰’ 김세정의 담당작가 김도훈의 데뷔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콘티가 전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SBS TV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이 사전 공개한 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온마음(김세정)이 물심양면 돕고 있는 작가 신대륙(김도훈)에게 큰 위기가 닥칠 전망이다.

큰 위기는 데뷔를 하기 위해 백어진(김갑수) 작가 밑에서 어시스턴트를 하며 틈틈이 그려왔던 웹툰 콘티가 모두 사라졌다는 것. “누가 내 노트북을 박살 냈다”고 소리치며 좌절한 대륙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대륙의 재능을 알아보고 네온 웹툰 캠프에 참가자로 추천했던 마음. 하지만 그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게 아니라 만화를 그리고 싶은 것”이라는, 권영배(양현민)의 표현대로 궤변을 늘어놓고, 세상 사람들과도 소통하지 않고 벽을 쌓고 살았다.

이런 대륙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바로 언제나 정공법을 택하고 진심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덕분이었다. 그녀는 그림을 배울 생각이 없다며 어진의 어시스턴트 제안을 거절했던 대륙을 무너지기 전 지탱해줄 수 있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설득해 그의 결정을 돌렸다.

또한,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좁은 고시원에서 만화만 그리다 보니, “살아 있는 사람의 표정을 잘 모르겠다”는 대륙에게 “행복해, 웃겨, 슬퍼, 화가 나, 삐쳤어, 눈물 나” 등 각종 감정을 표현한 자신의 얼굴을 찍어 보낼 정도로 세심하게 도왔다.

하지만 ‘콘티 삭제’ 사건이 이 데뷔에 변수가 될 전망.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도 심각한 상황을 감지하고 곧바로 나갈 준비를 하는 마음의 다급한 분위기까지 포착됐다. 이 사건의 범인이 누구일지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오늘의 웹툰’ 7회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S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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