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안경 벗고 ‘성발라’ 삭제…22년만에 파격 (스타 탄생)

입력 2022-08-23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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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데뷔 22년만에 비주얼 로커로 다시 태어난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약칭 ‘스타 탄생’)에서 발라드 인생 22년 만에 비주얼 로커로 완벽 변신한 성시경의 부캐(부 캐릭터)가 담긴 티저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스타 탄생’은 현직 스타들이 어플로 창조된 부캐를 통해 신인 가수로 ‘재’데뷔하는 인생 리셋 음악 버라이어티다. 최근 새로운 꿈을 찾아 인생 리셋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만큼 이미 데뷔한 스타들이 얼굴 변환 앱을 통해 만들어진 부캐로 꿈을 실현하면서 신선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는 방침.

9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오랜 상상을 현실로 이뤄낸 성시경 모습이 담긴다. 데뷔 이후 22년간 감성 발라드만 부르던 성시경이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백금발을 하고 나타난 것. 뿐만 아니라 이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달리 록스피릿이 한껏 묻어나는 거친 음색을 드러낸다. 성시경은 이번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성시경은 “고정된 이미지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비주얼 로커로 변신을 시도했고 실제로도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밝힌다.


‘스타 탄생’은 부캐를 통해 꿈을 실현시켰던 장민호, 유세윤, 김필, 솔라에 이어 역대급 변신을 시도한 성시경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통해 스타들 변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었던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 2회차를 소원하시는 분들에게 대리만족을 선물하는 한편, 지금껏 보지 못했던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음악성과 예능감, 그리고 노련함까지 모두 갖춘 신인 가수들의 ‘재’데뷔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스타 탄생’은 9월 7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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