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외부전문가 영입” …휠라 ‘위닝 투게더’ 혁신 가속화

입력 2022-08-2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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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휠라코리아 전략본부장.

이랜드 출신 이재현 전략본부장 선임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재로 확대 개편
휠라코리아가 23일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2월 발표한 그룹의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위해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먼저 대표이사 직속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이재현 전략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이랜드그룹 전략기획실 출신으로 뉴발란스 키즈를 거쳐 뉴발란스 브랜드를 총괄한 이력을 지녔다.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국내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실행 전략을 도출하고 프로세스를 개선·관리한다.

또한 전체 오피스 조직을 기존 직능제에서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 상품 기획(MD) 및 디자인·마케팅 업무라 할지라도, 각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단위로 직군별 구성원이 한 팀을 이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디자인 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 디자인팀도 디자인실로 승격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 변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며 “제품 기획 및 생산 프로세스와 매장 환경 구축까지 전방위 체질 개선을 이루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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