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부상에 총체적 난국…이승엽, 라인업 폐기 (최강야구)

입력 2022-08-27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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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부상에 총체적 난국…이승엽, 라인업 폐기 (최강야구)

이승엽 감독이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한다.

이승엽은 2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3회에서 부상 선수가 속출하자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정성훈과 이야기를 나눈다. 정성훈이 천안북일고와 경기에서 슬라이딩으로 인한 꼬리뼈 통증을 호소한 것. 이승엽 감독은 기존 4번 타자 정의윤의 부상부터 새로운 4번이자 지명타자로 생각했던 정성훈의 열외에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며 난감해한다.

새로운 라인업을 작성한 이승엽 감독은 라커룸으로 향한다. 이 감독은 주사를 맞고 온 선수,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 그냥 아픈 선수를 나열하면서 “2주일 만에 경기하면 감각을 못 잡는다고 싫어해. 3일 만에 경기하면 부상 선수가 많아. 연전으로 하면 투수가 없다”며 감독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기존의 오더는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새로운 멤버로 스윕에 나서겠다”고 선언한다.

이승엽 감독은 어떤 라인업으로 천안북일고를 맞이할까. 총체적 위기에서 벗어나 2차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2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최강야구’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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