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액션부터 웃음까지, 전편 보다 강해졌다

입력 2022-08-3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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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이 올 추석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 코믹·액션·멜로까지 다채로운 케미

영화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내는 강력한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더한다.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재회한 철령과 진태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비롯해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의 나 홀로 삼각관계, 새롭게 합류한 잭과의 티키타카 팀플레이 등 유쾌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는 한층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예고한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까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와 개성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 눈과 귀를 사로잡는 짜릿한 액션

타격감이 돋보이는 맨몸 격투를 시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과 와이어 액션, 아찔한 카 체이싱 등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 볼거리는 팽팽한 삼각 공조 수사 속 하이라이트다. 각 캐릭터들이 지닌 고유의 결을 고스란히 살려낸 다채로운 액션은 몸을 사리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할 예정. 또한 전편의 휴지 액션에 이어 생활적 요소가 돋보이는 ‘철령’의 파리채 액션은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풍성하고 꽉 찬 웃음

친근하고 능청스러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철령부터 짠내와 코믹을 오가는 진태, 스마트한 면모 속 범상치 않은 한방을 지닌 잭까지 삼각 공조 수사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예측불허한 활약은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한 일당 100원이라는 현실에도 개의치 않는 뷰티 유튜버 민영은 철령과 잭’사이에서 홀로 갈등하는 혼자만의 삼각 로맨스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7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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