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작가 이벤트 잇따라…아트 마케팅 집중하는 시그니엘 서울

입력 2022-08-30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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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배리 엑스 볼

‘프리즈 서울’ 참석 세계적 조각가 배리 액스 볼 이벤트
7월 셰퍼드 페어리 프라이빗 도슨트 이어 두 번째 진행
9월5일,코엑스서 아티스트 토크와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대표작 ‘포트레이트…’ 페어 후 호텔 로비서 한달간 전시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이 아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호텔가에서는 각종 예술 작품 전시 및 작가 관련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아트 마케팅’이 붐이다. 시그니엘 서울은 토종 럭셔리 브랜드라는 특성을 마케팅의 차별성으로 활용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와의 협업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7월 셰퍼드 페어리의 프라이빗 도슨트에 이어 이번에는 9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참석 차 방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배리 엑스 볼(Barry X Ball)이 참여한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리 엑스 볼은 현존 최고의 조각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조각 형태에 CNC 밀링 기술 같은 현대적인 재료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혁신을 불어 넣었다고 평가받는다.

시그니엘 서울은 9월5일 ‘예술에서의 NFT(대체불가능토큰) 역할’이란 주제로 배리 엑스 볼의 아티스트 토크를 서울 코엑스 내 프리즈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프리즈 전시장 내 배리 엑스 볼의 부스에서 작가가 설명을 하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가 열린다.

도슨트 대상 작품은 대표작 ‘포트레이트 오브 디 아티스트’(Portrait of the Artist)와 이번 프리즈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NFT 작품이다. NFT 작품은 순수미술 영역인 조각 영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됐다.

아티스트 토크와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시그니엘 서울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프리즈 패키지 구매시 자동 응모되어 당첨 시 특전으로 제공된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서울 1박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프리뷰 티켓 2매를 제공한다.

한편, ‘포트레이트 오브 디 아티스트’는 프리즈 종료 후에도 10월5일까지 한 달간 시그니엘 서울 로비에서 전시한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예술과 소비자를 잇는 아트허브 호텔로서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도록 향후에도 다채로운 기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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