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하퍼, 결국 수술대로→결장 기간은 미정

입력 2022-11-17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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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안고 싸운 브라이스 하퍼(30,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단 아직 어떤 수술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USA 투데이는 하퍼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UCL)에 대한 수술을 받는다고 17일 전했다.

단 이 수술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인지에 대한 것과 2023시즌 결장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재활 기간이 가장 긴 수술은 역시 토미 존 수술. 이 경우 2023 스프링 트레이닝은 물론 최대 전반기 결장까지 각오해야 한다.

야수의 토미 존 수술은 투수에 비해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다. 이에 하퍼의 후반기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이다.

단 작은 수술일 경우, 2023시즌 개막전 출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퍼의 2023시즌 결장 기간은 다음 주 알려질 전망이다.

하퍼는 이번 시즌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팔꿈치 인대 부상과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손가락 골절상에서는 회복했으나 여전히 팔꿈치는 좋지 않다.

이에 하퍼는 팔꿈치 부상 이후 줄곧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경우, 2023시즌에도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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