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 슈퍼컴 “우루과이 승 56.2%·무승부 24.9%· 한국 승 18.9%”

입력 2022-11-23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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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홈페이지 캡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조별리그 H조 첫 경기 우루과이전 승리 확률을 18.9%로 예측했다.

옵타는 한국과 우루과이 킥오프 하루 전인 2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경기 결과를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우루과이 승리 56.2%, 무승부 24.9%, 한국 승리 18.9%의 예측치를 내놨다.

옵타는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와 4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으며, 그중 3번은 무실점으로 이겼다”고 과거 사례도 들었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했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0-1로 졌다.

옵타는 양 팀의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과 루이스 수아레스를 꼽았다.

토트넘 홋스퍼 소셜 미디어 캡처.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카타르에 도착해 줄곧 마스크를 쓰고 훈련 중인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손흥민이 카타르에서도 득점하면 박지성에 이어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넣는 역대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시즌 소속팀에선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한국 팀에겐 부적 같은 인물로서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라”고 했다.

수아레스에 대해선 우르과이 클럽 나시오날로 이적해 팀을 우승시켰다면서 1골만 추가하면 오스카 미구에즈와 함께 우루과이 월드컵 최다 득점자(8골)가 된다고 전했다.

다만 옵타의 예측은 참고용일 뿐이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여정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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