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39% 증가한 790억 원, 영업이익은 약 12% 증가한 100억 원이다.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700억 원대와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 규모와 수익성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국내 이용자 수 증가 등이 꼽힌다.
올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기업 경쟁력을 증명한 북미를 넘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아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지난해 캐시워크는 현지 사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전략으로 국민 건강관리 앱을 넘은 글로벌 건강관리 앱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인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