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최근 여수시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비 300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제공ㅣ여수시
GS칼텍스, 3000만원 후원…집단예술치료 프로그램 등 지원
전남 여수시가 GS칼텍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와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20일 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비 3000만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은 심리·정서적 개입이 필요한 다문화아동에게 미술과 음악 매체를 활용한 예술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시는 올해 아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사업은 GS칼텍스 다문화지원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석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은 “다문화아동들은 마음·행동상의 문제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있어 정서지원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후원금으로 여수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지역 다문화아동을 위한 GS칼텍스, 굿네이버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가 될 다문화 아동을 위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GS칼텍스, 굿네이버스와 다문화아동 마음톡톡사업을 추진해 왔다.
스포츠동아(여수)|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