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톱모델 열애 고백→조현아 기면증 호소 (강심장리그)

입력 2023-06-28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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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톱모델 열애 고백→조현아 기면증 호소 (강심장리그)

SBS ‘강심장리그’가 ‘고백의 장’이 됐다.

27일 방송된 ‘강심장리그’에서는 다양한 스타들이 ‘호동팀’과 ‘승기팀’으로 나눠 각자의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먼저 노사연이 ‘호동팀’ 첫 토커로 출격, ‘지상렬과 두 번째 결혼 사진을 찍고 싶다’는 썸네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상렬이 다 좋은데, 장가를 못 갔다. 장가를 바라시는 지상렬 어머님은 나이가 90세”라며 “어머님이 나를 그렇게 좋아하시더라. 장가 보내겠다고 약속했는데 아무리 봐도 지상렬 장가가기는 힘들 거 같고, 이벤트라도 지상렬과 결혼사진이라도 찍고 싶은 심경”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이 “누나 나이가 우리 형수보다 많다”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상렬은 ‘승기팀’ 첫 토커로 나섰다. 지상렬은 ‘강호동 VS 지상렬, 연예계 최고 주당은 누구?’ 썸네일로 포문을 열었다. 강호동은 “예전에 서로 컨디션 좋으면, 녹화 끝나고 술 한 잔 했는데 끝까지 남은 이가 지상렬”이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우리는 세면 안 먹었다. 강호동이 샤크, 나는 방어 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승기는 “난 아예 지상렬을 보낸 적이 있다”며 나영석 PD,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술에 취해 있는 지상렬 모습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나 PD는 모르는 선생님"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기는 “강호동은 끝까지 가고 지상렬은 돌아가신다”고 ‘주당 논란’을 종결했다.

송해나는 톱모델 A군과 열애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A군이 유명한 모델 선배 였다는 송해나는 ‘인사를 안 한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 연락을 한 게 계기가 되어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과거 술 때문에 안 좋은 연애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는 송해나는 “이 분은 술도 마시지 않아 내가 원한 이상형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말했지만,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마음을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가수 조현아는 ‘잠 때문에 기자들에게 미운털 박혔다’는 썸네일을 공개했다. 조현아는 “최초로 고백하자면 기면증을 앓고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잠이 온다”며 어릴 때부터 기면증을 앓았다고 공개했다. 기면증은 ‘어반자카파’ 데뷔 이후에도 지속됐다고. 조현아는 “예전에는 언론사들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곤 했는데, 팀과 멤버들에 관해 가끔 무례하다고 느낀 질문들을 받을 때 잠이 올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콘서트를 할 때도 하품이 나온다는 조현아는 “요즘에는 치료를 벙행하고 있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황치열의 아파트 입성기, 카페 데이트의 전말도 공개됐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투표 방식이 변경되어 오늘(28일) 낮 12시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강심장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 ‘이번주 강심장’을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SNS 채널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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