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시대…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딤돌”

입력 2023-07-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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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 설비를 구축한 고려사이버대의 원형스튜디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

미래 인재 키우는 ‘고려사이버대’ 재학생 인터뷰

유민규 씨 (소프트웨어공학과)
“최신 IT기술 교육…실무 능력 배양
유연한 시스템·학생 네트워크 강점”

복혜정 씨 (인재개발학부)
“전공 유기적 선택…역량 두루 키워
탄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매력”
현시대의 특성을 보여주는 표현인 ‘N잡러’, ‘갓생 살기’ 등에는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일상을 살아감으로써 삶을 완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고려사이버대는 더 이상 하나의 능력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 속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유민규(소프트웨어공학과) 씨는 컴퓨터공학과 관련된 지식을 쌓고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에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싶어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복혜정(인재개발학부) 씨는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에서 35년간 근무했으며 퇴직 후 코칭에 관심을 갖게 돼 인재개발학부에 입학하게 됐다고 한다.

고려사이버대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두 학생을 만났다.


- 현재 재학 중인 학부(학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유) 사이버대 중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고려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모바일, 웹, 데이터서비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장을 길러내는 양질의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컴퓨터 지식 전반을 배우며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기술과 도구를 활용한 개발 방법론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익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복) 인재개발학부는 ‘코칭의 전문성으로 평생교육과 직업능력 개발의 융합적 패러다임 개척’을 목표로 평생교육전공과 직업능력개발전공 그리고 LC²코칭전공의 총 세 가지 전공을 두고 있습니다. 학부에 입학 후 3개 전공 간 주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등 유기적 선택을 통해 코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두루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많은 사이버대 중 고려사이버대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유) 개발자로 근무하며 느낀 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누구나 제대로 만들 수는 없다’라는 것인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막연한 느낌을 받을 때마다 책을 찾거나 검색을 하면서 체계적인 학습의 필요성에 대해 느꼈습니다.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방법을 찾던 중 고려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선택했죠.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유연한 교육 시스템과 전문적인 커리큘럼, 교육 프로그램에 끌렸거든요.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 선·후배 간의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복) 인재개발학부는 2001년 학과 설립 이후 평생교육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왔습니다. 특히 ‘코칭을 통한 인재 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평생교육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탄탄한 취업역량 강화 특성화 프로그램도 고려사이버대를 선택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대학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유) 학과에서 주관하는 멘토링 데이가 기억에 남는데요.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 임원 분들이 방문해 재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면담을 진행한 행사였습니다. 현직 임원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현장의 분위기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졸업 후 멘토링 데이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복) 아무래도 동아리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코칭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며 동아리 구성원들과 함께 강의실에서의 배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코칭에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함께 공부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졸업 후의 목표나 포부는.

“(유) 현재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IT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 덕분에 인공지능분야를 접하게 돼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의료와 접목한 인공지능은 인간의 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라는 점을 알게 돼 졸업 후 인공지능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훗날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복)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요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졸업 후에는 코칭 전문가로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은퇴 후 미래 설계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려사이버대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얻어갈지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지원하신다면, 그 어떠한 곳보다도 노력한 것 이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복) 고려사이버대는 배움에 대한 열망만 있다면 나이, 학벌을 불문하고 누구나 충분히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인재개발학부에서 공부하며 코칭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으며,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통해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열정 하나만 갖고 용기 있게 지원하시면 더 나은 내일로 가는 길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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