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인마 하지마” “칠 수 있어”…이경규·박명수, 진짜 싸우나 (나화나)

입력 2023-08-07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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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의 역대급 만남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신규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대한민국 대표 그리고 대세 예능인들의 만남에 2023년 하반기 예능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7일) ‘나화나’ 측이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화병’의 사전적 의미를 풀이하며 시작된다. 이와 함께 ‘화로 뒤덮인 대한민국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가 등장,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는 이경규와 박명수가 등장한다. “생각을 바꾸라고, 인마”라는 이경규의 말발에 박명수는 “자꾸 인마, 인마 하지 마”라며 버럭한다. 또 이경규가 “치고받고 싸울 수도 있다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박명수가 “나는 진짜 칠 수도 있어”라고 답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와 박명수의 드센 기강에도 꺾이지 않는 권율과 덱스의 기세가 눈길을 끈다. 권율은 이경규에게 “재미가 없습니다”라고 직언하는가 하면, 덱스 역시 “명수 형님보다는 잘하는 것 같다”라며 솔직 담백한 토크를 선보인다.

영상 말미에 이경규는 “수십 년 화로 다져진 노하우를 가지고 국민 여러분의 막힌 속을 뚫어드리겠습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선포한다. 이처럼 물불 가리지 않는 입담으로 속 시원한 사이다를 안길 ‘나화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대국민 화Free(프리) 쇼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8월 15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과 라이프타임을 통해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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