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의 속편 ‘히트맨2’가 전격 크랭크업 했다.
지난 2020년 설 명절 최고의 히트샷을 날렸던 ‘히트맨’의 속편 ‘히트맨2’이 촬영을 마쳤다. ‘히트맨2’는 전직 국보급 특수요원 ‘준(권상우)’이 인기 웹툰 작가로 거듭나면서 다시 한번 역대급 사건에 휘말리는 코믹 액션.
‘준’이 다시 한번 ‘떡상’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연재하지만, 마치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웹툰과 같은 모방테러가 발생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처럼 ‘히트맨2’는 전편보다 다채로워진 스토리 위에 더욱 강렬해진 액션과 웃음 스케일까지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전편의 영웅들인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은 물론 새로운 빌런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남다르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에 다 함께 고생해준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열심히 찍은 만큼 관객분들께도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히트맨’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정준호는 “영화만큼이나 유쾌하고 재미있는 현장이었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더운 여름날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우슬혜는 “오랜만에 다들 만났는데, 마치 계속 함께 한 것과 같은 현장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영화로 완성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이경은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과 액션씬 촬영이 많았는데 안전한 환경에서 걱정없이, 즐겁게 촬영했다. 한 씬 한 씬이 재미있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행복하게 촬영한 ‘히트맨2’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편에 이어 ‘히트맨2’의 메가폰을 잡은 최원섭 감독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전편보다 더욱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모두 다 한 마음으로 촬영을 끝낸 만큼 보다 재미있는 영화로 보답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히트맨2’는 2024년 극장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