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구·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위해 머리 맞대

입력 2024-01-04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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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과 ‘제4차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시가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과 ‘제4차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지난 3일 ‘제4차 시-구·군 소통혁신회의’ 개최
박형준 시장, 16개 구청장·군수 등 30여명 참석
새로운 도약 위한 비전 공유·핵심 현안 논의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16개 구·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과 ‘제4차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혁신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와 구·군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실질적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공고한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구·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현안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과 강성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16개 구청장·군수, 하윤수 교육감, 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을 위한 부산형 모델 추진방향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 방안 등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별 핵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 상호 논의·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구·군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덕에 부산의 세계적 위상과 도시브랜드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시와 구·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구청장, 군수들과 올해에도 원팀으로 협력해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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