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피크타임’을 통해 재발견된 그룹 VANNER(배너)(태환, GON, 혜성, 성국, 영광)가 오는 30일 컴백한다.
VANNER(배너)는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CAPTURE THE FLAG(캡쳐 더 플래그)’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일을 확정했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다크한 색감의 배경에 전파수 느낌을 주는 붉은 네온 사인같은 강렬한 타이포그래피로 VANNER(배너)의 두 번째 미니 앨범명과 컴백일이 담겼다. 상단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듯한 ‘222’라는 숫자가 연속적으로 나열돼 있어서 ‘CAPTURE THE FLAG’에 담길 메시지와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피크타임’에서 우승하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배너는 지난해 5월 새로운 소속사와 손잡고 그해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 앨범 ‘VENI VIDI VICI’를 발표했다. 해당 앨범으로 초동 약 1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배너는 10월 일본에서도 새 싱글을 발매했다. 서울, 오사카, 도쿄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했다.
전작으로 정상에 깃발을 꽂겠다는 의지를 그려냈다면 두 번째 미니 앨범명 ‘CAPTURE THE FLAG’는 승리를 뜻하는 ‘Victory’와 깃발을 뜻하는 ‘Banner’의 합성어인 VANNER(배너)의 정체성을 잇는 내용을 예고한다. 앨범은 30일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