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충남도 ‘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 모습. 사진제공ㅣ충남도청
김 지사는 지난 5일 충남 북부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에서 참석자들과 갑진년 새해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충남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국회의원, 금융기관, 유관기관, 경제단체,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새해 경제 키워드로 용문 아래 모인 물고기가 뛰어오르면 용이 되고, 오르지 못하면 이마에 상처만 입게 된다는 ‘용문점액(龍門點額)’을 꼽았다”면서 “저는 올해 충남경제가 승천하는 용처럼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충남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수출둔화, 원자재 가격상승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를 돌파해 왔다”며 “경제는 심리라고 하는데 충남북부상의에서 실시한 올해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개선된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의 제1호 영업사원으로 올해도 기업과 도민을 위한 세일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후 1년 6개월 동안 삼성DP, 코닝사 등 국내외 128개 기업으로부터 18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민선 7기 4년 실적 14조 5,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이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