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원도심 재개발 용적률 상향’ 청신호

입력 2024-01-0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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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군포시청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군포시청

하은호 시장 “지원센터·시민강좌·정비사업점검반 지원”
군포시가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사업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용적률 상향을 검토·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마다 건설자재비, 인건비 상승 등 사업비 인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 정비사업 용적률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많은 기반시설의 공공 기부채납과 함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법정 의무건설 임대주택을 제외하고도 임대주택을 추가로 건설하는데, 이 경우 LH 등의 공공기관에 표준건축비만을 받고 소유권을 양도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향후 사업장마다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군포시는 재개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사업성과 관련된 주민 갈등이 재개발 정비사업의 큰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용적률 상향으로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해 주민 갈등 해소와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으며 원도심을 명품도시로 기초를 만든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거 정비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주거 정비 시민강좌’ 개최, 정비사업 점검반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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